이것저것 잡다구리

 

안녕하세요 아빠 상어 입니다.

 

오늘 우리나라의 대표 바이오 기업 중 하나인 셀트리온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 19의 백신을 임상 1상 시험에 착수한다는 기쁜 소식을 발표했죠. 물론 아직 임상 단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고 효능이 검증 되어야 한다는 큰 고비가 남아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백신 개발에 있어 다른 선진국 들과 동일 선상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셀트리온은 올해 6월에 동물을 대상으로 한 효능 시험에서 이러스 수를 1/00 으로 감소시키고 폐 조직의 병변 현상을 현저히 개선 시키는 등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냈죠. 페럿, 햄스터를 대상으로한 실험은 5~6월에 진행됐고 쥐에 대한 효력시험 및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독성 시험은 6~7월에 진행했죠. 이렇게 동물을 대상으로한 시험의 폭을 확대하며 동시에 임상 시험 계획을 정부로 부터 승인 받아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준비해왔죠. 

셀트리온은 영국 의약품 건강관리청으로 부터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승인 받고 영국 현지에서 환자 모집에 돌입했어요. 우리나라 에서는 코로나가 다른 국가에 비해 비교적 잘 통제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임상 시험을 시행할 환자 모집단을 구하기가 어렵다보니, 영국 건강관리청의 승인을 얻어 대규모 임상 시험을 수행하게 된거에요.

금방 수행될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항체 치료제인 CT-P59 의 코로나 바이러스 중화 효능과 약물 유효성에 대한 지표를 확인하고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차후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3상을 진행하여 연말까지는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에요. 그 후 내년 초 중순까지 항체 치료제 개발이 완료되면 즉시 양산화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죠.

 

 

셀트리온의 코로나 치료제는 지난 이태원 집단감염 시 나타난 변이바이러스를 무력화 시킨 것으로 알려졌어요. 변이 바이러스인 D614G 는 기존 코로나보다 6배나 빠른 전파속도를 지닌 변이였는데, 질병관리본부의 중화성 평가시험에서 기존보다 10배 높은 효능이 확인되어 바이러스 변이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또한 센트리온의 항체는 외부 물질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면역 작용을 이용하기 대문에 다른 항 바이러스제에 비해 부작용 문제가 훨씬 경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항체 백신을 치료옵션으로 사용하는데 있어 부작용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또하나의 강점이 되는 것이죠

셀트리온에서는 현재 백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사내 모든 연구 인력과 생산인력 등을 총 동원하여 1차 임상 시험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에요. 사실 코로나 백신에 사활을 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전 세계에 최악의 전염병 펜데믹을 만들어낸 코로나에 대한 백신 개발을 통해 범 세계적 공익 가치 실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셀트리엔 자체적으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는 기술적 역량의 증명과 회사의 향후 전망을 신약 개발에서 걸 수 있다는 전략 수립이 가능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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