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 충남 / 경기 지역 특별 재난지역 선포

 

안녕하세요.

어제 4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피해조사 외에도 중앙 부처 관할 하에 신속하게 합동 조사를 진행하도록 지시하셨어요. 더 이상의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호우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긴급 비상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특별 재난지역은 대형 사고나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응급 구호물자 공급 및 재해 복구에 필요한 행정 조치와 재정 집행을 위해 특별 지원 조치를 시행하도록 대통령께서 직접 선포하시게 되요.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지역이 많은 상태에서 추가적인 장마가 지속될 경우 산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이해 대해 특별히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신속히 협력해야 한다고 지시하셨어요.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께서 오늘 5일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 중에 금번 수해로 인한 특별 재난 지역의 지정과 선포를 신속하게 처리하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구체적으로 충청북도, 충청남도 그리고 경기도 지역에 대한 선포를 신속하게 검토하라며 행정안전부에 지시 하셨죠.

 

 

현재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중앙대책본부의 피해자 집계 현황은 5일 10시 30분 기준 사망 15명, 실종 11명 그리고 부상자 7명 이에요. 이재민은 대략 980여 세대 1500명이고 이 가운데 2/3 는 아직 집으로 귀가하시지 못한 상황이에요. 또한 재산피해가 주택 1200여채, 축사 및 창고 700여동이 파손되었고 도로와 교량 900여곳 농경지 6500 헥타르가 피해 본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요. 이 중 절반 정도의 피해에 대해 급한대로 응급 복구를 하였지만 언제가 추가적인 호우가 내릴 시 언제든 피해가 급증할 수 있는 취약한 상황인거죠.

이번 인명 피해 중 굉장히 마음을 아프게 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죠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펜션에서 뒷산의 토사가 무너져 펜션을 덮쳐 매몰시켰고, 이로 인해 펜션 주인과 가족, 직원 등 총 4명이 매몰되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죠. 이 4명 중 3명이 일가족으로 펜션을 운영하는 주인과 뉴질랜드에서 일하다 어머니의 일을 돕기 위해 귀국한 딸 그리고 손자 까지 3명이 숨진채 발견되었죠. 

 

 

이번 문재인 대통령님과 정세균 국무총리님의 발빠른 대처와 지시로 빠른 시일 내에 재난 지역 선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지역 확정이 되면 행정 처리를 간소화 하고 재난 예방 예산의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해 많은 장비를 동원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