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안타까운 정치인의 죽음 소식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7월 9일 연락이 두절되어 실종 상태 였던 박원순 서울 시장이 10일 북악산 숙정만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요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이 숙정문 인근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앞서 9일 박원순 시장은 딸에게 오후 5시 17분 쯤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가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최초 신고 접수 이후 약 7시간 만인 10일 새벽 0시 20분 경에 발견되었는데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이번에 박원순 시장이 왜 자살로 추정되는 사망 사건이 일어난 것인지에 의혹이 많은 데요.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판단되는 것이 박원순 시장 비서의 성추행 고소장 제출 입니다.
박 시장의 비서는 지난 9일 서울지방 경찰청을 찾아 변호사와 함께 고소장을 제출하고, 곧바로 10일 새벽까지 고소인 조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비서는 이 자리에서 비서 일을 시작한 이후로 지속적인 성추행이 이어져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박 시장과 비서의 대화는 주로 텔레그램으로 이뤄졌으며 비서는 박 시장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경찰에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시장의 비서는 본인 외에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도 덧 붙였는데, 박시장의 영향력이 두려워 아무도 신고하지 못한 상황에서 본인만 용기를 내어 밝히게 되었다고 전해졌어요.
이번 박원순 시장의 사망 소식은 청와대 측에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며 충격을 가누지 못한 상태에요.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국정 상황실을 중심으로 경찰의 수색 진척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상황 파악이 주력했다고 전해 집니다.
또한 박 시장의 현재 신상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통령 및 최측근 참모진에게 보고가 되며 극도로 신중한 기류를 보였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일전에 또다른 대형 스캔들인 안희정에 대한 성폭행 사건이 있었죠.
당시 유력 대권 주자 중 한명으로 거론되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비서 김지은씨에 대한 성폭행 혐의로 인해 징역 3년 6개월 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상황입니다.
국민고 도민의 지지를 얻어야할 정치인으로써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고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사망 선고를 받았다고 평가 받았었는데요.
당시 안희정 사건의 사법부 판단도 피해자의 의견을 상당 부분 많이 참작하여 반영된 만큼 이번에도 그 결과는 비슷하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당시 안 전지사의 지위나 권세가 피해자의 자유의사를 제압하기에 충분한 '무형적 세력'에 해당 했고, 피해자의 진술에 모순되는 부분이 없고 허위로 피고인에게 불리한 진술을 할 동기가 분명하지 않는 등..
김지은 씨의 진술에 더욱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면서 최종 실형이 선고 되었습니다.
아마 이번 박원순 시장 사건도 코로나 시국에 대한민국의 정치권을 뒤흔들 또하나의 대형 정치 스캔들이 되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이제 서울 시장 자리가 공석인 만큼 그 정국 이후를 바라보는 사람들도 분명 나타날 테고 우리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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