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잡다구리

 

안녕하세요

 

전현무씨와 알콩달콩 예쁜 연애를 진행중인 것으로 많은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혜성 아나운서에 대해 조금 알아볼까 합니다. 이혜성 KBS 전 아나운서는 1992년 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로 전현무씨와는 15살 차이가 나는 엄청난 연상연하 커플이죠. 그녀는 대학교 재학시절 학교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소위 교내 얼짱의 반열에 올랐던 것으로 유명해요. 김태희, 이하늬, 오정연 등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들이 재학했던 서울대학교의 대를 잇는 또 한명이 탄생했네요. 

 

 

이혜성 씨는 1992년 경기도 고양시에서 태어나 안곡 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학교 재학 시절 서울대 내 학생 홍보대사인 shine 소속으로 활동했었어요. 2013년 상반기 멤버로 활동하며 서울대 소속의 공식 학생홍보대사로써 연간 3만명에 이르는 중, 고등학생들을 비롯 전 세계 각지에서 서울대에 방문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를 실시하고 외국인 학생회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는 등 서울대의 이름을 빛내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했었죠.

이후 2016년 1200대 1의 어마무시한 경쟁률을 뚫고 KBS 공채 아나운서 43기에 합격한 후에도 도전골든벨, 연예가중계, 스포츠 9 등 예능과 스포츠를 오가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섭렵했던 그녀는 아나운서라도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었죠. 또한 매일 자정 KBS cool FM 설레는 밤, 이혜성 입니다를 약 1년간 진행하며 안정적인 라디오 진행으로 청자들의 혜디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 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와중 2019년 11월 전현무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발표했어요. 서로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감대 속에 좋은 선배, 후배의 관계를 이어오던 중 서로 깊게 조언하고 감정을 공유해가는 과정 속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죠. 무려 15살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 애정을 갖고 사랑을 하게 된데에는 전현무씨와 이혜성씨를 많은 배려로 아껴줬다고 해요. 또한 짖궃고 장난 잘치는 방송용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진중하고 자신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전현무 씨의 마음에 반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대중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연예인의 공개연애는 많은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죠. 게다가 전현무씨는 MBC 인기 예능인 나혼자 산다에서 한혜진씨와 전 국민이 알고 있는 공개연예를 한 직후로 더욱더 부담스럽고 불편하게 바라본 시각이 처음에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에 대해 이혜성 아나운서도 열애 사실 공개 후 KBS '편스토랑'에서 공개 연애에 대한 부담스러운 마음을 조심스럽게 비췄죠. 

너무 (연애가) 공개되는 것은 별로인 것 같다며 만나는 이들 마다 전현무씨와 어떻게 지내는지 결혼은 언제 할 것인지 등 너무 많은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아직 20대의 어린 청춘에게 많은 마음의 짐으로 다가왔다고 해요. 그러면서 뻔뻔하고 유머러스하게 받아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이 안타깝고 자신의 부모님도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며 불편한 속내를 들어냈죠. 

 

 

한편 이혜성 아나운서는 19년 7월 K리그 선발팀과 유벤투스와의 친선 경기 인터뷰에서 선수와 시청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모습을 보여 사과를 했었죠. 당시 이혜성 씨는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과의 인터뷰 진행에서 통역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거치지 않고 바로 부폰에게 영어로 질문했고 부폰은 이탈리아어로 대답하며 이를 다시 통역사가 통역해 전달하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시청자와 선수를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했다는 판단에 많은 팬들의 질타가 이어져 당시 큰 논란이 되었었죠. 

당시 이혜성 씨는 해당 논란에 대해 경기가 지연되고 여러 돌발상황 발생으로 인해 당초 계획에도 없었던 부폰 선수와의 인터뷰가 진행되었고 빠듯한 인터뷰 가능 시간 내에 조금이라도 질문을 더 하고자하는 욕심에 영어로 직접 질문을 하게 되었다며 당시 부폰 선수에게는 영어 질문에 대해 양해를 구했었지만 시청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했다며 아래와 같은 사과 전문을 올렸어요. 

 

 

안녕하세요 KBS 아나운서 이혜성입니다. 7월 26일 금요일 유벤투스 전 말미에 있었던 저의 미숙한 인터뷰 진행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경기가 지연되고 여러가지 돌발상황이 발생하면서 당초 계획에 없던 부폰 선수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빠듯한 시간이 주어져 통역단계를 한번이라도 줄이고자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으로 부폰 선수에게는 양해를 구했지만, 정작 시청자분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못한 미숙한 진행이었습니다.

여러가지로 아쉬웠던 경기에 저까지 불편함을 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남겨 주신 말씀들 전부 잘 읽어보고 개선해나가겠습니다. 또한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모국어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오늘 밤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KBS 퇴사에 대한 이야기와 전현무씨와의 연애 첩보작전에 대해 썰을 풀어주신다고 하니 많은 관심 갖아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