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다시 코로나 19가 대한민국에서 재 확산세를 보이면서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결정했죠. 무서운 속도로 급격히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200명을 넘고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의 광화문 집단 집회로 인해 집단 방역의 구멍이 뚤린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모든 국민들이 다시 한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힘든 시간을 겪어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죠.
현재 사랑제일교회로 인해 연계되는 코로나 확진자가 전국 총 450명, 서울에만 360명이 발생했고, 서울 지역에서만 18일 하루 100명 이상 확진자 증가로 인해 서울 총 확진자는 2300 명을 넘어서게 되었어요. 현재 교회관련 확진자가 급박하게 늘어가는 상황인데 사랑제일교회 외에도 최대 감리교회인 중랑구 금란교회 교인 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어요. 해당 교인은 13, 14일 새벽에 금란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어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죠.
서울시에서도 신속 강경한 조치를 다시 쏟아내고 있는데, 이번 주말부터 교회 및 집단 장소를 특별 집중 단속하고 특히 교회의 경우 소모임 여부, 식사 제공, 마스크 착용 상태 등을 현장 점검하고 이에 대한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강력한 행정 대응을 통해 추가 확산을 미연에 예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죠.
이에 추가로 해양수산부에서 올해 개장한 전국 해수욕장 중 107곳에 대해 18일 부로 모두 폐장 시켰어요. 강원도 맹장, 삼척, 충남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등이 대상이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이외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나머지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8월 31일까지 모두 순차적으로 폐장 조치될 예정이에요.
20일 경남 창원, 인천 옹진 지역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3일 동해, 양양, 여수 등이 문을 닫게 되었어요. 또한 30일에는 광안리와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이 폐장하고 31일까지 강원도, 부산, 울산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해수욕장 영업을 종료 시킬 예정이에요. 특히 일부 지역 11개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샤워시설 이용 중지 및 파라솔 대여 중단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고요.
현재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 19의 전국적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공기적인 감염 외에도 전파 가능성을 확대시키는 물놀이나 샤워장 등 밀폐되고 사람 간 밀접하게 사용되는 장소의 사용을 가급적 피하고 마스크 착용 원칙을 필히 준수해야만 하죠.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코로나 방역 국가로써 WHO 에서도 인정한 바 있죠. 이는 국가의 강력하고 신속한 조치도 있었겠지만 우리 전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방역 권고사항에 대해 준수했기 때문에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해요. 비록 이번 여름 동안은 전국 해수욕장 이용객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만큼 많은 분들이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내기는 어려우셨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 모두 조금만 더 힘내서 백신 개발되고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조금만 더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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