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잡다구리

 

 

안녕하세요

 

오늘 금요일 14일 오후 부터 주말에 외식 6번을 하면 마지막 6번째 결제 시 만원을 돌려주는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죠. 정부에서 이번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피해가 큰 외식 업계에 소비를 진작하고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긴급 재난지원금 다음으로 새로운 재정 방안을 발표하였어요. 이번 국민 외식비용 지원금으로 책정된 예산은 총 330억이에요. 

다만 이번 캠페인을 활용해서 외식비 지원을 받고 싶으시다면 몇가지 신청을 하시고 유념하셔야 할 규칙이 있어요. 또한 6번 외식에 만원씩 환급 받는 구조이다보니 1만원 환급 받기 위해 12만원을 소비하셔야만 하죠. 이렇게 사소하지만 모르면 간과하기 쉬운 부분에 대해서 하나씩 정리 해드릴게요. 

 

 

첫째, 회당 2만원 이상 씩 5번의 외식을 하면 그 다음 6번째 결제 시에 정부에서 1만원을 환급해주는 구조에요. 근데, 만약 같은 식당에서 점심, 저녁 하루에 두번을 식사를 하셨다면 이는 한번만 하신 것으로 고려되요. 만약 친구랑 함께 식사 후 4만원을 결제하셔야 한다면 두 분이 각자 신용카드로 2만원씩 결제 하신다면 각자 환급 신청 하실 수 있어요.

둘째, KB 국민은행, NH 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 총 9개 카드사의 신용카드를 가지고 계신 분께서 미리 응모를 하셔야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어제 13일 부터 각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나 스마트 폰 앱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으니 지금 당장 확인하시길 바래요! 

 

 

 

셋째, 카페, 음식점 등을 포함한 외식 업계 소비 진작을 위해 고안되기는 했지만 유흥업소는 이번 캠페인 적용 대상에서 제외에요. 또한 집에서 시켜먹는 배달 음식에 대해서도 적용되지만 앱을 통한 온라인 결제가 아닌 배달원에게 직접 현장 결제 하셔야 해요.

넷째, 외식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8/14 ~ 11/30 까지에요. 다만 환급 정산을 받는 시점은 각 카드사 별로 서로 다르니 이 점 꼭 유의하시길 바래요. 예를 들자면 신한카드는 8/14 ~ 9/30 사용분은 10/17 이후 환급 예정, 9/1 ~ 10/31 사용분은 11/17 이후 환급 예정, 10/1 ~ 11/30 사용분은 12/17 환급 예정이에요. 롯데카드나 현대카드 등 다른 카드사 들도 각기 다른 환급 정산 시점으로 운영될 예정이에요.

 다섯째, 이번 환급 정산은 무제한은 아니에요. 위 에서 말씀드린 정부 예산 330억 한도 내에서 운영되는 것 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사용하시는 순서대로 선착순 환급이 진행될 예정이에요. 즉 신청 기간 마지막 즈음에 신청하신다면 예산 초과로 인해 환급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요.

 

우리 모두 정부의 농활 캠페인에 동참해서 내수 경기도 진작시키고 우리도 만원씩 환급도 받는 현명한 소비 하기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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