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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에 미국에서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치러질 예정이죠?
우리와 다소 먼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정말 재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모두가 궁금해할 거예요. 사실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하고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선출될 것이라는 예상을 보여주고 있죠. 그만큼 새로운 미국의 대통령 조 바이든의 인선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될 텐데요.
오늘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권 레이스를 함께 해나갈 부통령 후보이자 러닝 메이트로 카멀라 해리스 연방 상원의원을 지명하겠다고 발표했어요. 카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1964년 생으로 자메이카 출신 스탠퍼드대 경제학과 교수인 아버지와 인도 출신 과학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흑인 혼혈이에요. 하워드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명문 캘리포니아 대학 헤이스팅스 로스쿨을 졸업한 후 알라디 마 country 지역 검찰청에서 경력을 쌓으며 후에 흑인 여성 최초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찰청 검사와 법무 장관에 올랐죠.
해리스 의원은 항상 마음 속에 "자리에 앉아 불평만 하기보단, 무언가를 하기 위해 도전하라"라는 어머니의 조언을 간직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도전한 끝에 2017년 캘리포니아 주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었고 미국 역사상 두 번째 흑인 여성의 상원의원 입성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죠. 이제 유력한 미국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이자 부통령 후보로서 지명된 그녀는 미국 역사상 3번째 여성 부통령 후보가 될 거예요. 지금까지 부통령 후보에 나선던 여성은 2명이 있었지만 모두 아쉽게 최종 대선에서 패배했었죠.
그녀의 남편은 연예 전문 변호사로 유명한 더글라스 엠호프로 2014년에 결혼했지만 아직 자녀는 없어요. 그녀는 자신 특유의 날카로운 질문과 정공 법식 화술을 통해 트럼프 정부 대법원 인사 청문회에서 '스타'로 자리매김했어요. 또한 지난 민주당의 대선 경선에 출마해서 바이든을 위협할 정도로 선전했으나 12월 바이든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결국 중도 포기했죠.
이처럼 그녀는 대중적인 인기와 지명도, 뛰어나고 유창한 언변 등으로 국민에게 사랑을 받는 정치인 중 한명이죠. 또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로 미국을 강타한 흑인 인권운동을 계속해서 분열의 도가니로 몰고 가는 트럼프와 대척점에 있는 조 바이든의 유화적인 정책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 민주당 내 그 누구보다 적절한 1순위 러닝메이트 이죠. 바이든 후보가 올해 초 민주당 후보 자리로 최종 결정된 이후에도 되도록 흑인 여성과 함께 대선 레이스를 가세하겠다는 말들을 공공연히 하며 그녀가 유력히 언급되었는데, 이번 인종갈등의 격화가 그 결정을 굳힌 것으로 보여요.
카멀라 해리스 의원은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에 많은 비판을 해왔어요. 특히 트럼프 정부의 대 북한 상대 외교 업적에 회의적인 생각을 갖으며 어떠한 양보도 받지 못한 채 북한 체제를 홍보하는 장으로 만들어줬다고 비판했죠. 또한 북한에게 무조건 적인 비핵화를 요구하는 것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협상을 실패로 이끌어가는 결정이라고 강조해요. 단기적인 미사일과 핵 실험의 위협을 억제하며 동시에 장기적으로 비핵화를 향하 차근히 진행해나갈 수 있도록 선택적 제제 완화 조치를 동맹국들과 함께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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