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잡다구리

 

미국 입국심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지레 겁을 먹고 걱정하고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고 들어가죠

하지만, 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맘 편히 가도 무사 통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복불복 이란 애기일 수도 있는데, 가만히 맘 편히 들어갔다가 훗날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저도 곤란을 겪었던 이야기 인데요,

저는 M-1 visa 를 받은 비이민자 (non-immigrant)로써 학교에서 I-20 유효기간을 입국 후 1년까지 Valid하게 받았습니다

다만, 제 실제 교육 기간은 대략 5개월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해 솔직히 입국 심사관에게 애기했더랬죠.

그랬더니, 입국 심사관이 알았다고하며 그럼 자기가 입국 기간을 6개월 정도로 수정해서 여권에 찍어줄게 라고 했어요.

약간의 찝찝한 마음은 있었지만 별 생각 없이 비자에 찍힌 도장을 확인해보니 아차 싶더라고요.

 

여권에 찍힌 도장은 관세국경보호청에서 입국자 출입국 기록(i-94)을 명시하는 것으로 도장에 찍힌 기한 내에만 체류가 합법적인게 됩니다.

즉, 도장에 찍힌 출국 기간은 6개월의 기간만 합법적 체류인거고, 이를 하루라도 넘긴다면 전 불법체류자가 되는 거였습니다.

 

물론,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당연히 I-94 에 찍힌 출국 일정을 갱신하는 방법은 있거든요. 

돈 많이 드는 방법 1가지와 많이 안드는 방법 1가지가 있죠, 둘다 합법적인 방법이고요

우선, 많은 분들이 선호하실 돈 많이 안드는 방법 부터 말씀드릴게요

 

첫번째는 아마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법한 국경을 잠시 넘어갔다 오는 겁니다.

저는 Sandiego 에 거주 중이라 이곳에서 멕시코를 넘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샌디에고는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과 (Tijuana) 아주 가까운 거리에 인접하고 있어 도심지에서는 차로 20분 정도 걸리죠

드라이브도 할 겸 멕시코 잠시 구경도 할겸해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거리 인데요.

 

아래 두 곳이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으로 차량 이동하면서 I-94의 출국 일정을 renewal할 수 있는 곳 입니다.

 

499 Virginia Ave, San Diego, CA 92173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 San Ysidro Port of Entry (PedWest))

 

 

720 E San Ysidro Blvd, San Diego, CA 92173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 San Ysidro Port of Entry)

 

가 보시면, 아래 사진처럼 많은 차량들이 국경을 통과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고요. 

Traffic 상황에 따라서는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이곳에 입국을 담당하는 CBP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officer 가 있어 Renewal 을 요청해야 하고요.

이때 발생하는 비용은 6$ 입니다.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창문을 내리고, 여권과 비자 서류 (I-20) 등을 보여주면 간단한 검사 후 입국이 가능해요

단, 차량 내에 음식물이나 술 등 입국 세관에 걸릴 수 있을 법한 물품들은 미리 깨끗하게 처리 해놓는게 좋으실 거에요

 

# 또한, 현재 4/20 ~ 6/22 까지 코로나로 멕시코 측에서 비 필수적 입국제한 조치를 내린 바 이에 대해서도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Posting 은 두번째 방법인 돈은 다소 많이 들지만 그래도 연장이 공식적으로 가능한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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