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잡다구리

안녕하세요 아빠 상어 입니다.

 

오늘은 샌디에고에 있는 가장 큰 한인마트 두 곳 중 그 두번째! H-mart 에 방문했어요

주소는  9440 Mira Mesa Blvd, San Diego, CA 92126 이에요~

지난 번에 posting 올렸던 Xion market 이 일종의 롯데마트 같은 느낌이라면, H-mart 는 이마트 같은 느낌이에요

즉, 좀 더 display 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물품 종류도 많은 듯한 느낌적인 느낌? 이라고 볼 수 있죠.

일단 들어가는 입구부터 한국인 직원 (또는 외국인 guard) 분들께서 체온을 측정하시거든요.

그래서 한국말이 하나 둘씩 들려오며 이곳은 맘 편히 있어도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 지인들이 다들 H-mart 는 꼭 가보라고 했었는데,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물품 종류도 정말정말 많고요. 육고기류, 해산물류, 신선 채소류, 반찬류 해서 너무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어요

오히려 한국에 있는 웬만한 큰 마트보다 더 잘 되어있다는 생각이 문득? 살짝? 들었습니다.

 

일단 입구에 들어가면 일단 파리바게트가 어서오라며 인사해줘요~^^;

여긴 다시마, 미역, 피클, 오이지, 단무지 등등을 파는 코너에요

해산물 코너에는 싱싱한 생선류가 굉장히 다양히 있어요

또 한국에서 보던 생선용 수족관이 별도 있어서 살아있는 생선을 바로 회떠서 가져갈 수 있는 구조에요

근데 xion market 이나 이곳이나 수산물 코너 직원들은 보통 spanish 처럼 보이더라고요.

팔뚝만한 정도 크기의 연어를 대략 9$ 정도에 파는 것 같아요, 저렴하죠? 

그 외 salted fish 라고 소금간이 된 자반 고등어 등등을 파는 선반도 별도로 있고요

저는 소금간 같은거 잘 할줄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포장된 자반 고등어 사다가 구워먹는게 젤 편하죠

일반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류 등도 팔고 또 냉동된 육고기류 들도 많이 있어요

저는 주로 매번 장보러 가기 번거로우리, 냉동 고기들을 사서 냉동실에 쟁여놓고 하나씩 요리해 먹곤 해요.

가격대는 크게 비싸단 느낌은 안들고요, 한국보다 살짝 비싼 수준?

그치만 월마트나 샘스클럽, 코스트코 보다는 당연히 조금 비싸기는 해요~ 

그치만 한국 감성? 에 맞는 음식 식자재들을 구입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당연히 또 빠질 수 없는게 하나 있죠? ㅎㅎ 

참이슬, 청하, 처음처럼, 대선, 복분자주, 카스, 클라우드 등 한국 술은 없는 게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아요

제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뒤 코너로 가면 국순당 막걸리도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평 막걸리 빠 인데, 이곳에는 없더라고요. 한국에선 지평이 인기인데 ㅎ 기대해봅니다~)

그 외 사케를 포함한 외국 술들도 이것저것 많이 있어요. 저는 외국 술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패스~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밥먹어야 힘이 나겠죠?

비싼거 싼거 다르긴 하지만 대략 15, 20lb 로 나뉘고 싼게 11$ ~ 16$ 정도 선에 쌀 1포대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김치 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xion market 보다는 이곳이 김치값이 더 저렴한 것 같아요 (양대비)

큰통 1kg 짜리가 14$ 정도에 파는데 저는 이거 하나 있으면 충분히 오래 먹겠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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