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잡다구리

 

전에 먹던 해쌀맛 쌀이 다 떨어져 새로 주문해야지 하는 참에 이번에는 친구한테 맛있다고 추천을 받은

곰곰 소중한 우리 쌀을 시켜보려고 쿠팡 후기를 꼼꼼히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후기도 엄청나게 많고, 상품평도 굉장히 괜찮길래 주문 ㄱㄱ 했죠

 

 

저는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다소 덥고 습기가 많은 경우 10 kg 짜리 쌀을 사서 먹어요.

왜냐면 집 안에서 오래 보관하다보면 습한 공간에 오래있기 때문에 밥 맛이 변하고 벌레가 생길 수 ㄷㄷ

(고로 겨울에만 20kg 짜리 사서 먹는 걸로..)

 

우선 10kg 에 3만원도 안되는 가격이라 굉장히 가성비는 진짜 짱짱이고요 

로켓배송이 되기 때문에 시키고 난 다음날 도착했어요 켜켜;;

 

곰곰 2020년 소중한 우리 쌀, 10kg, 1개

 

종이백이 아니라 지퍼백에 넣어져서 오기 때문에 박스에 올때보다 좀 더 깔끔하게 배송해주시는 느낌?

(저는 보관할 때 지퍼백 그 상태로 쓰면서 필요할때마다 덜어 쓰기 때문에 진짜 큰 메리트에요 ㅋㅋ)

종이백은 금방 지저분해지고 혹여나 물이라도 튀면 불안불안

 

 

근데 주의하셔야 할 게 이 상태 그대로 보관하시면 통풍이 되지 않아요.

습하고 통풍이 오랫동안 안도는 것에서 벌레가 생기는게 쌀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보관 장소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래서 더욱 쌀통을 별도로 사서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전 그렇게 안하고 김치냉장고 자리 비는 곳에 넣어놓거나, 먹을 만큼만 덜어서 냉동실에 두고 먹어요)

 

 

도정한지 시간이 오래 지날 수록 수분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밥에 윤기가 없이지고 꼬들꼬들 해지는데

곰곰 우리 쌀은 정말 도정한지 1주일도 안되는 제품으로 보내주드라고요.

그러다 보니 밥을 갓 해서 먹을때에도 밥알 한톨한톨이 쫄깃쫄깃 하고요

한 6시간 정도 지났는데도 여전히 윤기가 흘러요

 

참, 그리고 제가 이번에 주문한 쌀은 물을 살짝 덜 먹는 것 같아요.

제가 보통 손등 제일 위까지 물을 찰랑찰랑하게 넣는데 이 쌀은 그거 보다 한 0.5 cm 정도?

물을 조금 적게 넣어야지 딱 맞는 것 같아요.

 

 

쌀알이 하나하나 굉장히 굵고 표면이 희고 깨끗해요

일부 부서진 쌀들도 있지만 저한테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고

대부분 쌀들이 예쁘게 잘 생겨있기에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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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2020년 소중한 우리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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