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프리 전기 충전식 보풀제거기 (FX-814), 후기 쑝~

 

제가 니트 성애자라 보풀은 제겐 정말 오랜 친구죠

니트를 입고 나가면 비가오나 눈이오나 생각나는...

오늘도 보풀이 마~~안이 생기겠구나... 쩝

그래서 하나 질러봤죠

 

바로, 아이프리 전기 충전식 보풀제거기

 

 

성격 급한 탓에 막 이리밀고 저리밀고 했는데

스틸 커버로 커터날의 접촉을 잘 막아줘서 다행히도 구멍난 곳은 전혀 없이 깔끔!

그리고 보풀도 꽤나 많이 제거 되었어요

물론, 가정용 이다보니 드라마틱한 결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저는 대 만족!

 

 

근데 이게 스틸 메쉬 내부에 커터 날이 있어 이걸로 옷의 보풀을 뜯어가는건데

그러다보니 살짝 먼지가 날려요~ 

그러니, 거실에서 하기보단 작은 방에서 문 열어놓고 하신 후 청소기 한번 돌려야 할듯

 

 

그리고 부지런히 보풀을 갈아제끼다보면

어느 순간 날이 돌아가는 속도가 서서히 줄어들어요

왜그런가~~ 하고 전원 줄도 껴서 돌려보고 했는데

(무선, 유선 둘다로 이용 가능해요 ㅋㅋ)

정답은, 날에 먼지가 많이 껴서 이더라고요

그럴 땐, 한번씩 뚜껑을 열어서 안에 걸린 먼지를 제거해주면 다시 쌩쌩~

 

 

제가 주로 니트를 좋아하다 보니 이거 사서 부지런히 썼는데

벌써 니트 8벌이 새 생명을 얻었어요

번외로 먼지랑 보풀 많은 이불 패드도 한번 갈아 엎었더니

역시나 성능이 좋아서 깔끔하게 제거해주네요

 

 

다이소에서 파는 보풀 제거기 (5000원) 는 써봤지만 1주일 쓰고 바로 버렸구요

이거는 그보다는 비싸지만 가성대비 성능도 괜찮고 만족스러워요

이보다 비싼 것도 (10만원 넘어가는 것도 ㄷㄷ 있지만) 굳이 그렇게 까지는 아까워서

 

제가 내린 결론은,

사용하면서 먼지통만 부지런히 비워주고

커터날에 끼인 먼지만 가끔 청소해준다면

이 가격에 이만한 보풀제거기는 없다~ 이겁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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