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잡다구리

##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을 기억해 두려고 (제가 보려고) 옳겨 놓는 것 입니다.

 

생각해보면 학교다닐때가 좋았구나 싶습니다. 그렇게 하기싫던 공부는 사실 공부만 하면 되던것이었고, 답답하기만 했던 학교는 사실 학교만 잘가면 되었으니까요~ 이또한 시간이 지나보니 그런거겠지만? 성인이 되고 직장을 얻어 세상에 나와보니 세상은 생각보다 잔인했고 냉혹한곳이었습니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기도 하고 또 그러다보니 사람을 믿지 않게 되고..그보다 더한일들도 매일매일 일어나는곳이 사회라는곳이구나 싶습니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신문 기사도 사실은 기자의 관점에따라 똑같은 상황이 전혀 다른 내용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 기사의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사가 정보전달만의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건 많은분들이 아실것입니다. 이를 비판없이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절대로 안되는것이죠 (특히 부동산 기사들은 그렇습니다!!) 오죽하면 신문기사를 해석? 해주는 내용이 대부분의 부동산 유튜버들의 컨텐츠가 되버린것만 봐도 어느정도인지 실감할수 있습니다. 결국 본인이 공부하고 관련된 책을 보면서 투자가 겸해질때 정확한 인사이트가 생기는것이지요. 저는 사람의 행동에는 반드시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것도 제가 얻는것이 분명히 있기때문에 하고 있으니까요~ 냉정하게 현실인식을 하시고 신문기사를 보실때 비로소 취할건 취하고 버릴건 버릴수 있게 되겠죠. 제가 보는 현실인식에서는 이미 극단적인 양극화를 넘어서서 잔인한 세상이 되어가는구나라는걸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몇가지로만 현 상황을 정리하면

1) 전국 미분양 물량 역대 최저치.
서울은 거의 제로라고 보시면 되시고 전국이 그렇죠? 중요한건.. 분양도 찾아보기 힘들다는 사실..어제자 동탄 디에트로 퍼스티지 평균 경쟁률 809대1, 추첨제 경쟁률 54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는 역대 최대기록이기도 합니다.

2) 서울에 신축 분양할 땅이 없다.
재개발 재건축만 가능한 상황에서 정부의 오랜 규제로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그린벨트를 풀거나 하는건 더 어려운일이고 재건축 재개발만이 양질의 공급이 가능한부분인데 진행상황이 어떨까요? 허가조차 거의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공공이 아니고서는 그 진행이 쉽지않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재건축은 트렌드 자체가 변화되어 조합원들의 부담이 커지더라도 1대1재건축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많고 그렇게 되면? 재건축 후에도 일반분양 물량은.. 절망적인 수준이죠? 이미 대세가 되어가는 분위기라는걸 아셔야 하는 부분이고 이어서 말씀드리자면 공시지가 상승이 기반이 되어 분양가 자체가 엄청나게 상승된 부분이 있습니다. 부동산을 소유해보신분들은 아실것입니다 아파트는 분양가 밑으로는 절대 내려가지 않습니다. 가격 마지노선! 그 마지노선자체가 엄청난 상승이 된 부분.. 하방경직..

3) 대출 규제
대출 규제에 대해서 대략적인 흐름은 매매목적의 대출은 한도를 낮추고(대출한도가 낮아지거나 불가능) 전세 목적은 규제 없음, 무주택자 실소유자 및 청년들에게는 대출완화 흐름이 있음 // 이번정부 초기 부터 대출 규제를 해왔기때문에 부동산 상승율이 이정도로 제어되었고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결국 부동산 시장의 하락 리스크가 그만큼 낮아진 상황이죠 말하자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같은 사태가 발생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보시면 되고 이는 oecd 전체로 봐도 부동산 상승율이 아주 안정적으로? 방어되었다 라고 보시면 되는데~ 실제로 맞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전체 주택 보급률 중 아파트의 비율이 절반정도..(서울은 50프로정도, 지역마다 약간 차이 있음) 평균이 그렇고 급지로 나눠지는것까지 감안하면 인기지역의 아파트는 약 25프로 수준... ( 모두가 아파트를 원하고)아파트에 가격상승이 집중되었기에 사람들이 패닉에 빠져있는 것이고 두번째는 결국 이대로 대출규제를 계속 할수 없다는 부분인데 대출을 완화해나갈수록 이는 엄청난 가격 상승을 불러올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이 될수 밖에 없는 부분인것이지요~ 실제로 완화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 부분입니다.

정리하자면 현재 가격에 거품은 거의 없거나 매우 낮은 수준이며 향후 전세 상승도 예상되고 올해들어 갭투자 하시는 분들도 동시에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기때문에
가격 상승쪽으로 무게가 실리는것이지요. 이렇게 오르고 또 오르냐? 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상황은 전혀 변화되지 않고 있고(수급상황) 시중에 돈은 넘치는데??

그러면 기회는 없는걸까?

개인적으로는 타이밍을 재기보다는 계속해서 관심 아파트를 서칭하면서 물량이 나오면 잡는게 맞다고 보여지고 향후 임대사업물량이 시장에 나오는 시점에도 기회가 될수 있다고 보여지지만 이 또한 시간이 걸릴문제이기때문에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마무리. 문득 어릴때 하던 부루마블이 생각났습니다. 서울이나 부산만 내껄로 만들면 이길수 있는 보드게임의 구조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꽤나 현실성있는 게임이 아니었나 싶네요..

아래글도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부자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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