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잡다구리

##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을 기억해 두려고 (제가 보려고) 옳겨 놓는 것 입니다.

 

오늘도 역시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부자마인드에 대해 떠들어봅니다.
그냥 부담없이 ssg 봐주시고 댓글도 막 아무거나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모두가 원하는건 1등은 아니더라도 우상향하는 인생을 원하기 나름이다. 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게 인생이다. 때로는 카운터 펀치를 맞고 때로는 센터가 뚫리고 콤보로 얻어터질때도 있다. (물론 링위를 말하는게 아닌건 알겠지) 결국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승자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사람일것이다. 내가 얼마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쭉쭉 올라가냐의 문제는 글쎄~ 입사할때부터 정해지는 일부 극소수의 경영진이 될 리더들의 문제일테니. 대부분(나를 포함한)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존버’ 즉 존나게 버티는게 중요하다.
이는 의지만으로 되는일은 아닌데 그만큼 어렵고 정글같은 곳에서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언젠가 후배가 재테크에 열을 올리는 나에게 물었다.
선배는 돈을 왜 그렇게 많이 벌려고 하시나요?
(나) 부자되고 싶으니까? 좋은차도 타고 좋은집도 살고?
(후배) 정말 그런것들때문에 재테크를 하시는거에요? 별로 와닿진않네요~ 소고기 좀 덜먹고 벤츠대신 k5타면서 살면 되는거 아닌가?
(나) ...

3년이 지난 지금 내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다. 돈은 버티게 해준다. 회사에서 아무리 심한 말을 들어도 힘든 미션이 주어져도 버텨낸다. 끙끙 거리면서 해결해낸다. 마치 한방맞더라도 가드를 풀지않고 다음에 날라올 한방을 예측하고 버텨내는것처럼~ 그렇다 돈은 그런힘을 준다. 스타크래프트를 해본사람은 알것이다. 확장이 털려도 본진이 튼튼하면? gg를 치는일은 없다.

내 명의에 아파트 주식 비트코인 연금 이런것들이 당장은 사이버머니 처럼 느껴지겠지만? 미래(노후)를 위해 오늘을 갈아넣고 있는게 무의미 하게 느껴지겠지만? 상황은 바뀐다. 최악의 상황이 올수도 있다. 정년보다 먼저 그만둘수도 있고 회사가 없어질수도 있다. 그럴때 노후준비를 위해 세팅해놓은 아파트는 당장의 사업자금이 되줄수 있다.
위기가 찾아왔을때 버팀목이 되어주는건 친구가 아니다. 가족이 아니다 친한 동료가 아니다. 당신이 만든 재산이다.

후배가 다시 물어볼일은 없겠지만 지금은 다르게 대답해줄수 있을것 같다. 부자가 되려는건 힘들때 기댈곳을 만들어두는거라고~ 돈은 쓸때가 아니라 내가 쥐고 있을때 힘을 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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